2021년 장마기간 예상일자와 시기는?

올해는 장마기간도 아닌데 유독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5월달에는 유독 자주 오는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요.

기분탓만은 아닙니다. 2021년 5월에 비가 온 날은 총 16일입니다. 5월이 31일까지 있으니 이틀에 한 번 꼴로 비가 내렸다는 뜻이겠죠?

장마도아닌데 이틀에 한 번 꼴로 비가 내리는것을 보니, 기후가 매년 바뀌어가는것이 몸으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여름철에 주로 내리는 장마는, 여름 휴가철과 겹치곤 합니다. 소중한 여름휴가를 장마기간에 보내게 된다면, 여간 아쉬운일이 아닐텐데요.

그렇다면 평균적인 장마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올해는 대략적으로 언제부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2020년)의 장마가 엄청 길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2020년 장마는 6월 24일부터 시작하여 8월 중순까지 총 50일이 넘는 기간동안 이어졌습니다. 보통의 장마보다 유달리 길고 지루한 장마였는데요, 그렇다면 올 해는 어떨까요?

올해 장마 시작 시기는 중부지방 6월 24~25일, 남부지방 6월 23~25일, 제주지역 6월 19~20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년의 장마는 대략적으로 30일 내외로 진행되기때문에, 올해 장마는 6월 중순~하순부터 시작하여 7월 중순~하순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5월의 길었던 비 소식을 통해 올해의 장마가 평년보다 조금 더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국인 일본은 평년보다 빠른 장마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가장 더운 여름시기를 지나게되는데요, 장마기간과 기온등을 종합하여 여름 휴가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