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 지역별 단풍 시작 및 절정시기

뜨거운 여름이 어느정도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코끝에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것도 볼 수 있습니다.

냄새가 고약해 인상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설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올해 단풍은 언제 시작 될까요? 또, 절정인 시기는 언제일까요?

 

단풍놀이를 계획 하시는분, 집 근처의 단풍길이라도 잠깐 다녀오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021 올해 단풍 시기

2021년 올해 지역별 단풍 시작시기

올해는 작년보다 단풍이 드는 시기가 조금 늦춰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설악산을 기준으로 보면, 작년(2020년)에는 9월 27일부터 단풍이 시작된 것으로 관측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하루 늦은 9월 28일경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서 점차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이 짧아지면서 매년 단풍이 찾아오는 시기도 점차 늦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우리나라에서 단풍을 영영 볼 수 없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따라, 다른 지역 및 산에서도 작년에비해 1~5일정도 늦은 시기에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래의 표를 통해 각 지역(산)별 단풍 시기를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 올해 가을 단풍 시기

 

가장 빠른 설악산은 9월 28일을 시작으로 10월 18일에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서울에 위치한 북한산은 10월 17일 첫 시작으로 10월 30일 경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도 대구에 있는 팔공산은 이보다 하루 늦은 10월 18일 경 단풍이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절정시기는 10월 30일입니다.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무등산이 가장 늦게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0월 21일을 시작으로 11월 5일 경 절정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 10월 중순경에는 단풍 진 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놀이 또는, 간단히 근처에 있는 산으로 단풍에 맞춰 나들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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