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및 축구 등 하루를 질겁해 주고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프로리그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협도 여전히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데요.
최근 백신접종률이 많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꼼꼼한 방역수칙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세와 백 신접 종률, 야외 구장의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역당국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놓았습니다.
언제쯤 야구장에서 치맥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부분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 거리두기 개편안
6월 14일 월요일부터 수도권, 대구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축구장·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경기의 관람객 입장 허용 수치를 10%에서 30%로 늘려 적용하게 됩니다.
수도권, 대구 등 일부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좌석수의 50%까지 입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됩니다. 다만, 실내구장인 고척돔은 20%로 제한됩니다.
기존 10%, 30% 입장이 허용되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정부지침에 앞서 이달 초부터는 실내구장인 고척돔을 제외하고 일행일 경우 최대 4명까지는 나란히 앉아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조정하였습니다.
즉, 6월 14일 월요일 이후로 진행되는 프로야구· 축구 경기에서, 최대 관객 30~50%까지 입장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나란히 앉아 즐거운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구장에서 치맥은 언제부터?
경기도 경기지만, 야외에서 응원하며 먹는 치킨과 맥주는 작지만 큰 행복입니다.
이처럼 입장 허용인원과, 일행 간 함께 앉아 응원할 수 있도록 개편된 것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지만, 뜨거운 여름날 응원의 꽃인 치킨과 맥주는 언제부터 함께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에서 취식과 관련된 사항은 개편되지 않았습니다.
실외시설이라는 점을 강력히 어필하며, '취식 허용'부분에 대해 건의했지만, 아직까지는 취식을 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역의 허점을 간과할 수 없는 시기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입니다.
아쉽지만 야구장에서의 치맥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확진자 수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취식도 허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경기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힘찬 응원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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