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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및 정보

카카오TV의 등장, 컨텐츠 산업에서 뺄 수 없는 OTT 서비스의 전망

by ghostzoominn 2020. 8. 31.

「 우리나라 국민 2명중 1명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 어디까지 성장할까? 」

OTT서비스의 이용률은 2019년 기준 52%로, 국민 2명 중 1명은 OTT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등 국내외 OTT서비스 플랫폼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십년간 이어온 기존 TV를 통한 영상 컨텐츠 시장을 몇년사이 뒤흔들고 있는 OTT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OTT 서비스 플랫폼 NETFLIX

1. 「 OTT서비스가 정확히 뭐야? 」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써, 인터넷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습니다.

 

OTT 서비스는 전파나 케이블을 통해 영상을 제공하던 기존의 TV(KBS, MBC, SBS 등)와 달리 범용 인터넷 망으로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처음 Over The Top의 'Top'은 TV에 연결 된 셋톱박스를 의마하는 것으로 쓰였지만, 더이상 셋톱박스도 필요없는 OTT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셋톱박스의 유무를 떠나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를 모두 통칭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OTT 서비스의 성장 배경

OTT서비스의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IT기술의 발전을 가장 먼저 뽑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상을 빠른속도로 사용자에게 송신할 통신 기술이 부족했고, 사용자들이 영상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장비(PC,스마트폰 등) 또한 한정적이였습니다.

 

하지만, 통신기술의 발달로 고화질을 영상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전송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용자들은 높은 품질의 영상컨텐츠를 PC, 스마트폰, 테블릿, TV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몇년사이 OTT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국내·외 OTT 시장을 주요 기업들의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독 형태의 컨텐츠 제공

2. 「 국내·외 OTT 시장의 주요 기업 」

 1) 전세계 OTT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넷플릭스(NETFLIX)

 비디오 대여 사업부터 시작해 DVD를 거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해왔으며, 2019년 기준 전 세계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의 30%의 점유률을 차지하고 있는, OTT 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으로 손꼽히는 기업입니다.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는 윈도우, 맥, X-BOX, 애플TV, 스마트폰 등 거의 모든 기기에서 해당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다수의 자체제작 콘텐츠도 보유하고 있으며, 총 23개 언어로 번역되어 제공되는 컨텐츠들은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컨텐츠와 초기시장 점유를 바탕으로 OTT기업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OTT 서비스 제공 기업입니다.

 

2) 만화로 유명한 디즈니사, 단독 OTT 서비스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론칭

 디즈니 플러스는 우리에게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디즈니사가 넷플릭스와 직접 경쟁하고자 자체적으로 제작한 OTT 플랫폼입니다.

 

넷플릭스와 같이 7500편 이상의 TV시리즈, 500편 이상의 영화뿐 만 아니라,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도 공개하며 OTT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넷플릭스만큼의 많은 양의 콘텐츠를 확보하고있지않으며, 한국을 비록한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아직 해당 플랫폼을 이용 할 수 없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는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면 충분히 넷플릭스와 경쟁 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3) 국내 OTT 시장은?

 국내에도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올레TV모바일', '옥수수', 'U+TV' 등과 지상파 방송 3사와 CJE&M은 '푹(POOQ)'과 '티빙(TVing)'등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해외 대형 OTT 서비스 사업자에게 밀려 생각만큼 큰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자, 각 플랫폼들을 합쳐 상생하는 방안으로 가고있습니다.

 

SKT와 지상파 방송 3사가 통합 OTT 서비스인 '웨이브'를 공개했고, CJE&M과 JTBC또한 합작 OTT를 설립합니다.

 

또한 가장 최근에는 카카오 또한 '카카오TV'를 앱 내에 신설하여 익숙한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컨텐츠 공급을 통한 시장 점유를 시도하고있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OTT 시장이지만, 분명 그 시장 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영상 콘텐츠를 통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강력한 시장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 또한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의 합작 등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3. 「 OTT 서비스의 향후 전망 」

미국 등과 비교해 우리나라에서 지상파 및 공중파 TV 방송이 아직까지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미국과 달리 요금이 한 달 기준 만원정도로 저렴한 이유도 존재합니다.(미국은 약 10만원 정도)

 

하지만 같은 가격, 혹은 더 저렴한 가격에 훨씬 더 양질의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할 때 제공해줄 수 있는 OTT 플랫폼이 성장한다면, 이러한 분위기도 얼마가지 못할것입니다.

 

전통적인 TV 사용자들과는 다르게, OTT 서비스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에 시청 할 영상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OTT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자주 시청하는 유형과 장르, 시청시간, 검색로그 등 다양한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추천 해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 번 유입 된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시간은 증가되며, 기존 TV 시장과의 경쟁에서 단기간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많은 컨텐츠를 통해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각 OTT 서비스 기업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수요를 데이터를 기반한 예측을 통해 한 발 앞서 고객이 원하는 컨텐츠를 제공 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입니다.

 

4. 「 OTT 서비스, 정의·현황·전망 최종 정리! 」

 1) OTT 서비스란? :  'Over The Top'의 약자로써, 인터넷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2) 국내·외 시장 상황 : 해외의 넷플릭스 등의 강력한 OTT 서비스 기업이 존재하며, 국내 또한 방송사 및 이동통신사의 합작을 통한 경쟁력 있는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음.

 

3) 항후 전망 : 국내 OTT 서비스의 매출액은 매년 26.3%씩 증가하고있으며, 글로벌 OTT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1.6%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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