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생활일반

겨울철 건조한 실내, 가습기 없이 습도 조절하는 법 4가지

by ghostzoominn 2020. 12. 5.

겨울철 건조한 실내, 가습기 없이 습도 조절하는 법 4가지

12월이 되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온것이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코끝이 시린 바깥온도로도 겨울이 왔다는것을 체감할 수 있지만, 습도에 민감한 저는 잠을 자고난 후 코와 목이 따가운것으로 겨울을 체감합니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공기중의 습도도 자연스럽게 낮아지며,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질환(감기 등)과 피부 및 안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저처럼 방안의 습도가 낮아 건조함을 한 번이라도 느끼신다면, 오늘부터라도 아래의 4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기 시키기"

환기 시키기

 바깥날씨가 춥다보니, 겨울이되면 다른 계절보다 환기를 자주 시키기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환기를 시키지않으면 사람이 내뱉는 이산화탄소, 난방기기에서 뿜어져나오는 건조한 공기와 이산화탄소 등이 계속 실내에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건조하고 이산화탄소가 많은 공기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호흡기와 피부, 안구 등을 건조하게 만들어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외부와 연결된 창문, 문 등을 활짝 열어 방 안의 이산화탄소와 건조한 공기, 먼지 등을 밖으로 내보내고, 새로운 공기를 내부로 순환시키는 것 입니다.

 

물론 실내의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10분정도만 창문을 활짝열어둬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환기를 주기적으로 시켜주는게 가장 좋으며, 밤 중에 도시의 매연 등 오염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바닥가까이에 머무는 이른 아침(4시~8시)에는 될 수 있으면 환기를 시키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2. 가장 간단한 가습기, "젖은 수건"

젖은 수건 널기

 실내의 건조한 공기에 습기를 제공해 주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바로 젖은 수건을 실내에 걸어두는 것입니다.

 

빨래를 하고 집에 널어둔다면 그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빨래를 하지 않은날에는 수건 하나를 물에 적신 후 방안에 걸어두는것만으로 가습기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 어떠한 습도 조절 방법이 없다면 가장 쉽고 빠르게 효과를 보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잠들기 전 방안에 젖은 수건 하나정도 걸어두어 밤사이 건조한 공기로 고통받는 호흡기와 피부들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3. 기르는 재미와 습도조절을 동시에, 식물 키우기

 집에서 인테리어용으로, 취미로, 선물 받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러한 식물들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식물들은 스스로 호흡하며 맑은 공기를 제공 해 주고, 건조한 실내공기에 자연스럽게 수분을 공급 해줍니다.

 

특히나 습도 조절에 특화된 식물 best 5를 소개해 드리니, 집안이 건조한데 식물로써 습도조절을 하고싶으신 분들은 한 번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접란

접란

2.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3. 서양 담쟁이 덩굴

서양 담쟁이덩굴

4. 보스턴 고사리

보스턴 고사리

5. 테이블 야자(야자과 식물)

테이블 야자

가정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들이니 혹시나 집에 이미 있는 식물은 아닌지 확인 해 보는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4. 간단히 구할수 있는 "천연 가습기 사용하기"

과일껍질을 활용한 천연 가습기

 마지막으로 간단히 구할 수 있는 과일껍질, 숯 등을 천연 가습기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귤껍질, 사과껍질 등 과일껍질은 자체적으로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있습니다.

 

이를 실내에 보관하면, 수분이 증발하며 자연스레 실내 습도를 조절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라 덜하겠지만, 달콤한 냄새들로 각종 날파리등이 생길 수 있고, 오래 보관하면 곰팡이 등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자주 교체를 해주고 관리 해줘야 합니다.

 

집에서 과일을 먹고 남은 껍질이 있다면, 하루정도 자기전에 방안에 두어 습도를 유지한 후 아침에 버리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 가습기로 이미 널리 알려진 숯도 있습니다.

 

숯을 물에 담궈두어 습기를 머금게 한 뒤 실내에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공기중으로 수분을 발산합니다.

 

작은 숯이더라도 많은 양의 물기를 머금고 있을 수 있기때문에 이미 널리 알려진 천연 가습기로 유명합니다.

 

집에 숯이 있다면 이를 활용한 습도조절 방법도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입니다.

 

이처럼 오늘은 겨울철 건조한 실내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수분 공급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피부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간단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실내 습기를 유지하여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